연지*
2013. 9. 23. 21:44





몇해전 처음 찾아갔을때는 안개가 너무도 짙게끼어 앞뒤 분간을 할 수가 없이 그저 풍력발전기가 바로 머리위에서 윙윙 돌아가는 소리뿐.....
좀 스산한 분위기에 겁까지 났었는데 올해는 아주 끝물에 갔지만 날이 너무도 화창하게 맑아 주변을 제대로 볼 수있었는데
그렇게 넓을줄 미쳐몰랐다.
그기다 바로 머리위에 있을것 같았던 풍력발전기는 산 초입에서나 볼 수있지 습지에서는 아예 보이지도 않고 그 소리 또한 들리지도 않았다.
날씨 변화에 따라 소리가 얼마나 모여드는지 알 수있는 계기도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