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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나와, 전부와 나

by 연지* 2008. 1. 18.

나는 空으로 수렴한단다.

그러기에 모든 것을 버리는 것이

나의 완성으로

심지어 삶의 목적으로 조각되어져야 한다는 것

무리한 것인지 몰라도...

 

모든 허상으로,  생각없는 사물로

나 조차도 단순한 먼지처럼

여겨야 공이론이 만들어진다는 것,

 

우린 무엇하러 이 땅에 왔는가?

하늘이 그토록 정성들여 만든 이땅에

空의개념을  깨치려??

 

전부 중의 하나, 하나가 이루는

하늘의 닮은 모습이

그리워, 하늘이 우리 하나를

그렇게 귀하게 만든 것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