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쁨들이 자라있는
하늘아래 조그만 良土,
그들의 향기로 채워진
마음으로,
어딘가 화려한 손짓이 있어
어디를 가도 좋은,
발자욱을 목적없는 길에다 놓아본다.
봄,여름,가을,겨울 숲속,
작은이들의 재잘거림이 있는 어느 곳이든
어디 일지라도
놀라지 않게,
그림자 곁가지에만 다가서자,
그리고 머언 그들의 작은 행복소리에만
우리 미소가 있는,..
들꽃여행이 그립다.
2009. 5. 22. 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