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지방으로 많은 눈이 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눈구경이나 해볼까하고 무주리조트로 향했습니다.
스키장에 온 차량들로 주차장은 대만원이었습니다.
리프트를 타기위해 길게 줄지어 선 사람들...
스키대여소
연지의 발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아이들.... 곤도라속에서 유리너머로 찍다보니 흐리네요.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많이도 왔습니다.
곤도라의 종착역 설천봉입니다.
아래 휴게실을 내려다보니 옛날 초등학교때 썼던 책걸상들이 아련한 추억으로 다가옵니다.
눈과 더불어 고사목들이 참으로 멋있네요.
드디어 제가 1614m 향적봉에 올랐습니다.
뭐 곤도라를 타고 왔긴 했습니다만 어쨌던 봉우리는 밟았습니다. ㅎㅎ
날씨가 너무 맑고 포근하여 멀리 굽이굽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봉우리들이 한눈에 다 들어왔습니다.
부산 촌넘이 무주리조트에 가서 눈구경 실컷하고 왔더니
아직도 그 곳에 있는 것처럼 마음이 붕~~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