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결혼식이 오후 1시라 오전에 시간이 남아서 아침 일찍 언니랑 숙소를 나서서 전등사를 가보기로했다.
입구엔 온갖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전등사 매표소 입구
문화재구역이니 뭐니 해서 사찰에 들어가면서 입장료 낼때면 절로 입에서 좋은소리가 나오지를 않는다.
그러나 어쩌랴....멀리서 여행와서 유명하다 하니 한번 들어가보는 수 밖에.....
전등사 마당...
이곳에서도 템플스테이를 하나보다.
다른 모든건물은 새로 지은듯한데 대웅전만 예전모습을 간직하고있다.
다른 절에 비해서 아주 작았고 안에서 제를 지내는듯하여 들여다보지는 않았다.
여긴 정말 돈을 많이 들여서 지은듯한 법당인데 안을 슬쩍보니 불상을 많이 모셔놓았다.
안의 모습은 사진을 찍고싶은 마음이 눈꼽만큼도 없어 찍지않았다.
절이라 하기 보다는 무슨 관광지에 온듯......
전등사 안에있는 전통찻집이다.
물론 커피도 팔지만.....
절이야 거기서 거기지만 전등사보다는 찻집내부 인테리어가 더욱더 마음에 들었다.
바깥 테라스엔 테이블마다 이렇게 이쁜 장식들이 놓여있었다.
우린 커피와 오미자화채. 또 냉대추차를 시켰는데 이렇게 이뿌게 나올줄이야......
처음 입장료를 내고 들어올때는 기분이 무척이나 나빴는데 이렇게 이쁜 찻집에서 맛난 음식을 먹고나니 한결 마음이 나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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